
김창완 밴드의 '우두두다다'라는 곡의 간주 부분은 음정이 맞지 않는 멜로디가 기타의 솔로와 섞여서 들리게 되어있다. 이것은 Matrix Synth, 혹은 그냥 Mini Analog Synth라고 불러줄 수 있는 장난감 키트 제품의 소리를 더빙한 것이다.
정식 이름은 가켄 SX 150으로, 장난감이라고는 했지만 연주자의 아이디어와 쓰임새에 따라서 범위가 넓은 연주도 가능할 수 있는 악기이다.
음반 녹음 도중 기타리스트 하세가와씨가 자신이 조립한 SX 150의 키트를 녹음실에 가져왔고, 그것을 밴드의 리더는 열심히 연습을 하시더니 결국 의도했던 노래의 간주를 연주, 녹음해버렸다. 아이디어를 냈던 하세가와씨가 더빙 직전에 따로 연습을 해두고 있었는데, 그것을 지켜보던 우리 리더분은, "그거 내가 꼭 직접 하고 싶어"라는 의견을 강하게 피력, 한 두 번의 시도로 녹음을 마쳤었다. 불안정한 음정으로 멜로디를 더빙했던 덕분에 그 노래의 인상적인 간주가 완성될 수 있었다.
이것을 연주하는 장면이 TV의 화면에 나오게 된 후 그것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었다. 음반의 속지에 이 악기의 명칭이 적혀있으므로 음악을 듣고 더 관심이 생기신 분들은 웹을 검색해보시길. 간단한 회로도와 미디로의 연결 요령, 쓰임새 등등이 자세히 설명되어있고, 유튜브에는 동영상들도 더러 있습니다.
옆의 사진은 http://www.flickr.com/ 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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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meca 2008/12/15 09:13 Modify/Delete Reply Address
오오.. 이것이군요.
웬지 저도 납땜을 하나 사고 싶은 강한 충동이!!
aulait 2008/12/15 23:49 Modify/Delete Address
이런 것... 괜히 탐나지 않으세요? ^^
newmeca 2008/12/17 21:55 Modify/Delete Address
이미.. 아마존을 뒤지고 있는 제자신 ㅎㅎ
가와 2008/12/15 09:43 Modify/Delete Reply Address
제가 나중에 멤버꺼 다 사오고...한곡을 5개의 SX-150만으로 연주를 햐보는게 어떨까요...시도해봤으면 합니다ㅎ
aulait 2008/12/15 23:47 Modify/Delete Address
제것, 주문할게요. ^^ 그것 정말 해보고싶네요~!